‘미끼’ 감독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 ‘이 친구도 나이 먹었구나’ 싶어”

배효주 2023. 1.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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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김홍선 감독이 장근석을 향한 신뢰를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1월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연출 김홍선/작가 김진욱)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장근석을 주인공인 형사 '구도한'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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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미끼' 김홍선 감독이 장근석을 향한 신뢰를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1월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연출 김홍선/작가 김진욱)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장근석을 주인공인 형사 '구도한'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장근석은 아시아의 프린스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연 김홍선 감독은 "미팅은 했으나 아직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을 때, 장근석 씨와 술을 한 잔 마시면서 '이 친구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군대도 다녀오고, 여러 일을 겪으면서 성인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구도한' 캐릭터를 잘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장근석에 대한 신뢰를 전한 김홍선 감독은 "제 이미지 속에 있는 형사의 그림이 있었는데,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맞춰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2회 씩 공개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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