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임지연 “고데기 사진 자꾸 보내…전국민 기피 대상 됐다” 빌런 고충

유수연 2023. 1.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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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빌런 역할로 사랑을 받은 가운데,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지연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 속 임지연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차량에 타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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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빌런 역할로 사랑을 받은 가운데,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지연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 속 임지연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차량에 타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딕션이 좋다’라는 호평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연진이 딕션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사실 연진이 딕션 연습을 했다”라며 “직업이 기상캐스터이다 보니 당연히 딕션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많이 연습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캐스터 장면은 많이 몰아서 찍다 보니 완벽하게 준비를 했어야 했다. 그래서 몇 개월 동안 계속 중얼거리면서 다녔던 것 같다. 많이 대본을 보고 많이 읽었다. 난 원래 딕션이 좋은 배우가 아니었다. 이런 칭찬이 부끄럽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화보를 위해 스타일링을 받던 임지연은 “많은 분들이 연진이 머리가 예쁘다고 난리다”라며 “헤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 사람들이 내게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보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박연진이) 너무 무섭다고 전해달라고 지인들이 말한다”라는 스타일리스트의 말에 “나는 전국민 기피대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마당이 있는 집’을 촬영중이다. 또한 그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yusuou@osen.co.kr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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