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황인범,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최고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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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대전시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액으로, 황인범은 대전시에서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 기부자로 등록됐다.
황인범은 "고향 대전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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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의 아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대전시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는 설 당일인 지난 21일 황인범 선수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액으로, 황인범은 대전시에서 제1호 최고액 고향사랑 기부자로 등록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1996년생으로, 대전 산하 유소년 축구팀이 있는 유성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대전의 아들’로 통한다.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에서 뛰고 있다.
황인범은 “고향 대전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기금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하거나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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