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내년 CES 참가…‘스마트시티’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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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CES에 참가, 전 세계에 인천시를 널리 알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CES 참가가 인천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 전략산업의 IFEZ 투자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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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CES에 참가, 전 세계에 인천시를 널리 알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5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도시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내년 CES에 참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차원에서 CES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경제청은 CES에서 IFEZ 관련 전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한 스타트업, 벤처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성, 편리성, 지속가능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어 참가 기업들은 CES를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여긴다.
김진용 청장은 올해 초 CES를 다녀온 뒤 내년 CES 참가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CES의 엄청난 규모와 뜨거운 열기에 김 청장이 한껏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한국은 이미 삼성전자, SK그룹, LG전자, HD현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기업과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CES에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CES에서 한국은 598곳 참가로 미국을 제외한 최대 참가국이 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CES에서 미디어아트 이벤트 전문 기업인 ITDP와 상호협력 의향서(LOC)를 체결했다. 김 청장은 라스베이거스 내 글로벌 복합리조트 2곳을 방문해 IFEZ 투자유치를 협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CES 참가가 인천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 전략산업의 IFEZ 투자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하는 뉴홍콩시티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인천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청장은 "도시는 기술의 총집합체다. 도시가 인류 최대의 발명품이라고도 하는데, 스마트시티를 접목하면 에너지 절약 및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내년 CES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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