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일 새벽 2~7cm 눈 예보…야간제설 추진

기사내용 요약
대설특보 발효…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화성시는 25일 한파와 함께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예보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6일 새벽부터 최소 2cm~7cm가량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야간제설과 후속 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한파와 함께 내리는 눈이 도로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차량에 삽날과 함께 습염식 일체형 살포기를 장착하는 한편 고갯마루와 교량 등 결빙취약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할 방침이다.

관내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 기상과 도로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눈이 그친 후에는 골목길과 인도,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후속제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자메시지, SNS,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도로통제, 도로결빙 등 돌발 상황과 대중교통이용, 빙판길 안전운전, 기상 및 주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제설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을 개방하는 한편 제설함 비치가 어려운 지역은 제설재를 소분해 배치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빙판길 안전과 시설물 붕괴 사고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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