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3루수 스캇 롤렌, MLB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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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명품 3루수로 활약했던 스콧 롤렌(48)이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
롤렌은 입회 기준선(득표율 75%)을 넘은 득표율 76.3%(297표)로 올해 투표지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롤렌은 빅리그 통산 홈런 493개를 친 프레드 맥그리프와 함께 올해 7월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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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명품 3루수로 활약했던 스콧 롤렌(48)이 올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5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입회자를 선출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롤렌은 입회 기준선(득표율 75%)을 넘은 득표율 76.3%(297표)로 올해 투표지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12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롤렌은 은퇴 5년 후인 2018년에 첫 번째 도전 자격을 얻었으나 득표율 10.2%에 그쳤다. 롤렌은 이후 해마다 득표율을 끌어올렸고 지난해에는 탈락자 중 가장 높은 63.2%의 득표율을 찍었다. 그리고 올해 6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롤렌은 역대 3루수로는 18번째로 명예의 전당 한 자리를 차지했다.
199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롤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02∼200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2008∼2009년), 신시내티 레즈(2009∼2012년) 4개 팀에서 17년을 뛰었다. 1997년엔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등극했고, 8번 차례 골드글러브와 7번 올스타에 선정됐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81에, 316홈런, 1287타점, 2077안타를 남겼다.
롤렌은 빅리그 통산 홈런 493개를 친 프레드 맥그리프와 함께 올해 7월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 참석한다. 맥그리프는 BBWAA 투표에서는 떨어졌지만, 지난달 메이저리그 현대야구시대위원회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선발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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