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게 집이야 냉동창고야"…중국 '영하 53도' 역대 최강 한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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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기온이 영하 53도를 기록했습니다.
헤이룽장성 모허시는 중국 최북단에 위치해 1년의 절반 이상이 겨울인 지역으로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고는 있지만, 영하 53도를 기록할 정도의 혹한은 드물었던 곳입니다.
이례적으로 사흘 연속 영하 50도 이하를 기록하며 역대 최강 추위에 직면했습니다.
이 한파는 이제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덮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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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중국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기온이 영하 53도를 기록했습니다. 다세대 주택의 문은 서리로 뒤덮여 흡사 냉동 창고를 연상 시키고, 날달걀을 깨뜨리자 흘러내리기도 전에 얼어붙었습니다. 헤이룽장성 모허시는 중국 최북단에 위치해 1년의 절반 이상이 겨울인 지역으로 '중국의 북극'으로 불리고는 있지만, 영하 53도를 기록할 정도의 혹한은 드물었던 곳입니다. 이례적으로 사흘 연속 영하 50도 이하를 기록하며 역대 최강 추위에 직면했습니다.
이 이례적 한파는 북극 시베리아 상공의 찬 공기를 잡아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짐에 따라 찬 공기가 내려오며 발생했습니다. 이 한파는 이제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덮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0년에 한 번 오는 한파"라고 외출 자제령을 내렸고, 오는 26일까지 한파와 폭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25일) 늦은 밤부터 내일 낮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와 빙판길 보행자 안전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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