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썬’ 폴 메스칼,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2023. 1. 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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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뉴욕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프터썬(Aftersun)'이 오는 2월 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3월 12일에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던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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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타임지, 뉴욕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애프터썬(Aftersun)’이 오는 2월 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3월 12일에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던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다. ‘애프터썬’은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애프터썬’의 주연 배우인 폴 메스칼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폴 메스칼은 ‘더 웨일’ 브렌든 프레이저, ‘이니셰린의 밴시’ 콜린 파렐, ‘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리빙’ 빌 나이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폴 메스칼에게는 첫 오스카 노미네이트로, 그는 “이 영광을 사랑하는 두 친구 샬롯 웰스와 프랭키 코리오에게 바치고 싶다. 감사합니다”라며 아카데미 공식 채널을 통해 들뜬 소감을 전했다.  

BBC 드라마 ‘노멀 피플’로 유명한 폴 메스칼은 TV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와 연극까지 섭렵하며 매해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는 배우다.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20년 장기 프로젝트인 ‘메릴리 위 롤 얼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차기작만 8편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 ‘캘럼’ 역을 맡은 ‘애프터썬’에서도 그의 환상적인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다. 폴 메스칼은 딸을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우울함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영화 ‘애프터썬’은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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