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 고속도로 논란에 지역 여론은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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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과 관련한 팩트체크 기사가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순천~여수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처럼 통행료 낸다고?'란 제목의 CBS노컷뉴스 기사가 보도되자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100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전남 동부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기사가 공유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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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과 관련한 팩트체크 기사가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순천~여수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처럼 통행료 낸다고?'란 제목의 CBS노컷뉴스 기사가 보도되자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100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전남 동부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기사가 공유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댓글 상당수는 순천~여수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시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아이디 '새디**'는 "여수 순천 출퇴근하시는 분이 어마어마하고 저도 그 중에 한 명인데 통행료만 하루에 3600원이면 한달 십만원은 그냥 날아가네요"라고 했고, 아이디 '뇌려**'는 "저는 처음부터 자동차전용도로의 고속도로 승격은 현실성 없는 바보 같은 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썼다.
반면 기존 도로를 그대로 두고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눈에 뛰었다.
아이디 '두꺼비하**'는 "고속도로 그냥 새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순천과 여수 모두 윈원하는 전략일텐데"라고 했고, 아이디 'mirr****'는 "고속도로 신설로 만드는 건 뭐라 안하는데 자동차 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바꾸려는 생각에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며 "기존 자동차 전용도로를 유로화 하는 거랑 고속도로 신설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비즈**'는 "여수 순천 고속도로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1800원 통행료 내도 30분 시간 단축이면 경제효과 큽니다"라며 경제효과를 언급한 네티즌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1일 오후 해당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김 의원이 공유한 기사에 댓글을 통해 "과거 김충조 의원이 이 문제로 심사숙고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가지지 않는 자동차전용도로로 결정한 것"이라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비교 평가해야 한다. 여수시만 고속도로가 없다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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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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