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대 캠프 상임고문에 '이인제·황우여·이병석·김광림' 위촉

김지영 기자 2023. 1.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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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선거 캠프의 상임고문으로 이인제 전 의원과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광림 전 최고위원 등 4인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최근 캠프 총괄 상임위원장으로 서울 출신의 유일호 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영입하는 등 계속해서 수도권과 중도층 공략을 위한 인사 영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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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위한 이기는 캠프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경기지사, 김 의원, 부인인 이선애씨,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선거 캠프의 상임고문으로 이인제 전 의원과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광림 전 최고위원 등 4인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노동부 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고, 두 번의 대선 후보와 정당 대표를 지냈다. 황 전 대표는 인천 출신으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각각 충청권과 수도권 외연 확장을 위해 이들에게 직접 연락해 상임고문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의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과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19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전 최고의원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영남권의 당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이들에게도 직접 상임고문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 측은 "국가의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한 역량 있는 인사들로 이기는 캠프의 권역별 정책공약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며 "각각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 등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기에 김 의원의 외연 확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최근 캠프 총괄 상임위원장으로 서울 출신의 유일호 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영입하는 등 계속해서 수도권과 중도층 공략을 위한 인사 영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4인은 모두 지난 9일 김 의원의 선거 캠프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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