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4월부터 종이 계약서 폐지...온라인 적극 사용

송주현 기자 2023. 1.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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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 체결 시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도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또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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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4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 체결 시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종이 없는 계약업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들은 그동안 사업 착공과 준공 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이중으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관행적으로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시간적·경제적 낭비가 컸다.

시도 계약 관련 서류 보관과 정리로 인한 업무부담이 크고, 서류 분실에 대한 위험도 따랐다.

앞으로 기업들은 전자정부 시스템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접속해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시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최소화해 대부분의 서류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방침이다.

종이 사용량과 서류 보관을 줄이는 등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고 종이 사용 감소에 따라 연간 약 3t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3월 시범 시행 기간 중 계약업체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가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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