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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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서부지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하는 등 선거사범 수사를 강화한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김종필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2시 7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2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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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하는 등 선거사범 수사를 강화한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김종필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2시 7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2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함께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부지청 관내(서·북·사상·사하·강서)에서는 총 15개의 농협·수협·축협 조합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검찰은 3대 중점 수사대상 범죄인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 등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제2회 조합장선거에선 70명의 선거 사범이 입건됐는데, 이중 금품 선거사범이 6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피의자 70명 중 31명은 기소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선거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 위법 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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