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전남도,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 머리 맞대

황태종 2023. 1. 25.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체 및 교육기관 등과 함께 반도체 업계 숙원인 전문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선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광주시, 전남도,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 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 착수...기업체·교육기관과 특화단지·특성화대학원 등 논의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25일 전남대에서 중장기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광주광역시·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무안=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체 및 교육기관 등과 함께 반도체 업계 숙원인 전문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에서 중장기 반도체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 글로벌 패키징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업계도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 산업을 연일 강조하면서 만성적 인력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반도체 산업 인력 수급 현황 분석, 반도체 산업 인력 수급 여건 및 제약요인 분석,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 특화 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중장기 인력수급 대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광주시, 전남도,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 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택 위원장은 "광주·전남이 온 힘을 모아 반도체 업계 숙원인 인력난을 해결해야만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수 있다"면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자체-교육기관-반도체업체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권역별 공동연구소,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자재 지원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대해 준비 중이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 마감일이 오는 2월 27일로 고시됨에 따라 유치제안서 작성과 선도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