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돌아오는 출향 청년에 900만원 지원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고향 기업에 취업하는 출향 청년에게 최대 900만 원의 장려금을 준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과거 전북에 1년 이상 주소를 뒀다가 최근 1년 이상 떠나있는 만 18∼39세 청년이다. 상시 근로자 3명 이상 전주시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은 취업 6개월, 12개월, 24개월 후에 각각 300만 원씩 모두 900만 원을 받는다. 전주시는 이들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도 월 100만 원씩 고용지원금을 최장 1년간 지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에게는 고향 정착을 유도하며 고용 기회를 늘려주고, 기업에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