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전’ 이정후, 악마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71)와 손을 잡았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국내 거물급 선수들의 계약도 상당 부분 도맡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정후와 계약한 보라스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에이전트다. 자신의 고객인 선수들에게 늘 최고의 계약을 안기기로 유명한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선 ‘악마 에이전트’로 통한다.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림으로써 구단과 협상과정에서 관계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만들기 때문이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국내 거물급 선수들의 계약도 상당 부분 도맡아왔다. 박찬호(은퇴),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추신수(41·SSG 랜더스) 등의 천문학적 계약 모두가 그의 협상능력을 통해 성사됐다.
특히 2013시즌을 앞두고는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류현진의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이끌기도 했다. 이정후 역시 2023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보라스의 이 같은 계약 성사가 이정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와 보라스의 동행이 큰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단연 향후 계약 규모 때문이다. 역대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KBO리그 출신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받아낸 이는 2013년 류현진이었다. 이정후는 내년이면 만 26세가 된다. 최전성기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하게 된다. 2023시즌 성적에 따라선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기원 눈물, 어머니 계신 방 바라보니더…코끝 찡해 (효자촌)
- ‘불화’ 권아솔vs명현만 몸싸움?…일촉즉발 상황(지옥법정)
- ‘김지민♥’ 김준호 현장 이혼 “차안에서 30분간…” (돌싱포맨) [TV체크]
- 미자 “母, 39살까지 혼전순결 강요”→최양락 “♥팽현숙, 오만방자” (금쪽상담소)
- ‘오션스13’ 샌즈, 등산갔다 2주째 실종…가족들 절망 [DA:할리우드]
- 이서진X정유미 ‘윤식당’ 180도 바뀐 근황…화들짝 (다시갈지도)
- 송혜교, 독보적 우아한 매력…여신 미모 열일 중 [DA★]
- 김민희, 이혼 고백→안타까운 과거 “양치로 스트레스 풀다 잇몸 내려앉아” (금쪽상담소)[TV종
- 조세호, 으리으리한 신혼집 공개…명품 화병까지 “♥예비아내표 인테리어”
- 오연서 몸에 나쁜 손 파격… ‘플레이어2’로 돌아왔다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