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대구포럼Ⅱ'물, 불, 몸' 31일부터 개최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1. 2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미술관이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오는 31일~5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구포럼' 프로젝트 주제는 '물, 불, 몸'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미의 가치와 정신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이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오는 31일~5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구포럼' 프로젝트 주제는 '물, 불, 몸'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미의 가치와 정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이루는 만물의 근원 중에서도 물, 불과 인간의 몸이 관계하는 동시대 미술을 모색한다.

전시 '물, 불, 몸'은 물을 이용해 한국 단색화의 진면목을 선사하는 김택상과 불을 이용해 광물질 덩어리를 녹여 만든 조각의 물성을 파고드는 윤희,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전달하는 황호섭이 함께 한다.

프랑스와 국내를 무대로 활동하는 조각가 윤희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거친 질감의 표현적인 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 김택상의 작품에선 물을 이용한 색채의 미묘한 번짐과 겹침의 효과를 통해 후기 단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날 수 있다.

작가 황호섭의 <무제(Untitled)> 연작은 화면에 붓질을 가하지 않고 물감을 흩뿌리는 작업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마주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세 작가는 모두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행자처럼 작품을 완성했다"며 "전시 '물, 불, 몸'은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물과 불과 몸의 다름과 같음, 이들의 연결성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열리며 '작가와의 대화' 등 관람객과 작가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