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대구포럼Ⅱ'물, 불, 몸' 31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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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이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오는 31일~5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구포럼' 프로젝트 주제는 '물, 불, 몸'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미의 가치와 정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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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이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오는 31일~5월 14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구포럼' 프로젝트 주제는 '물, 불, 몸'으로 우리 미술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미의 가치와 정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이루는 만물의 근원 중에서도 물, 불과 인간의 몸이 관계하는 동시대 미술을 모색한다.
전시 '물, 불, 몸'은 물을 이용해 한국 단색화의 진면목을 선사하는 김택상과 불을 이용해 광물질 덩어리를 녹여 만든 조각의 물성을 파고드는 윤희,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전달하는 황호섭이 함께 한다.
프랑스와 국내를 무대로 활동하는 조각가 윤희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거친 질감의 표현적인 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 김택상의 작품에선 물을 이용한 색채의 미묘한 번짐과 겹침의 효과를 통해 후기 단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날 수 있다.
작가 황호섭의 <무제(Untitled)> 연작은 화면에 붓질을 가하지 않고 물감을 흩뿌리는 작업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마주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세 작가는 모두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행자처럼 작품을 완성했다"며 "전시 '물, 불, 몸'은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물과 불과 몸의 다름과 같음, 이들의 연결성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열리며 '작가와의 대화' 등 관람객과 작가와의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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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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