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더 글로리' 임지연, 전 국민 기피대상 된 고충

송오정 기자 2023. 1.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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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전 국민 기피대상이 됐다고 토로했다.

화보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임지연은 "빈속으로 차에 타기 때문에 보통 뭘 먹는 거 같다. 주전부리 같은 거? 젤리나 과자 같은 걸 먹는다"라며 "항상 입에 뭘 넣고 대본을 본다"라고 밝혔다.

또 악역도 잘 소화한다며 무섭다는 칭찬을 전달받은 임지연은 "나 전 국민 기피 대상이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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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전 국민 기피대상이 됐다고 토로했다.

25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화보 촬영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임지연은 "빈속으로 차에 타기 때문에 보통 뭘 먹는 거 같다. 주전부리 같은 거? 젤리나 과자 같은 걸 먹는다"라며 "항상 입에 뭘 넣고 대본을 본다"라고 밝혔다. 최근 꽂힌 젤리가 어떤 제품인지 해맑은 표정으로 설명하기도.

이어 '더 글로리' 속 연진의 차진 딕션에 좋은 반응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 "딕션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연습을 했다. 또 기상캐스터다보니 기본적으로 딕션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연습했다. 기상캐스터 장면을 몰아서 찍어서 완벽하게 준비해야했다. 몇 개월동안 중얼중얼하면서 다녔다. 많이 대본을 보고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딕션 좋은 배우가 아니었다. 딕션 좋다는 말 이번 작품하면서 처음 들었다. 부끄럽다"라며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 최근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더 글로리' 끝나고 새로 들어가는 작품('마당 있는 집')을 열심히 촬영 중인데 박연진과 정반대 느낌의 역할이라 새롭기도 하면서 조금 어렵다. 거의 그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또 다른 작품 속 캐릭터 분석에 신경 쓰고 있다고.

현장에 도착한 임지연은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과 이야기 나누던 중 "사람들이 자꾸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보내는데 어떡하지?"라며 "내 친구들이 단톡에 고데기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연진아 연락이 안 된다. 지금 고데기 들었어', '연진아~'"라며 웃었다.

또 악역도 잘 소화한다며 무섭다는 칭찬을 전달받은 임지연은 "나 전 국민 기피 대상이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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