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된 서지혜 '빨간 풍선' 제작진 공개 2막 관전 포인트

김수진 기자 2023. 1. 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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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점입가경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절반의 반환점을 돈 '빨간 풍선' 제작진이 앞선 1막보다 더욱 막강한 스토리와 파급력으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 '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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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흑화된 서지혜 '빨간 풍선' 제작진 공개 2막 관전 포인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점입가경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절반의 반환점을 돈 '빨간 풍선' 제작진이 앞선 1막보다 더욱 막강한 스토리와 파급력으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 '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조은강(서지혜), 감춰왔던 욕망과 독기 터트린 후 '서슬 퍼런 흑화' 본격 가동

'빨간 풍선' 2막에서는 가슴 속 깊이 감춰왔던 욕망을 제대로 드러낸 조은강(서지혜)의 흑화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맺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10회에서 조은강은 "돈만 주면 뭐든 다해주는데 어디서 저런 애 구하냐고, 부려먹기 딱 좋다고"라는 가난한 자신의 처지를 돈으로 이용해먹은 한바다(홍수현)의 본심을 알고 분노가 치밀었다.

한바다와 미묘한 관계인 신기한(최성재)을 이용해 한바다와 고차원(이상우)이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한 조은강은 자신에게 흔들리는 고차원과 결국 선을 넘더니 격렬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철저하고 치밀한 계략 끝에 매서운 흑화를 발동시킨 조은강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과연 어디까지 치닫게 될까.

조은강-한바다(홍수현)-고차원(이상우), 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사이..삼각구도 가속화

조은강과 고차원이 결국 건너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 가운데, 앞으로 20년 지기 친구 사이인 조은강과 한바다 그리고 친구의 남편인 고차원까지 세 사람의 '파란 그 자체'인 삼각구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바다의 엄마인 여전희(이상숙)가 한바다와 고차원 사이를 이간질시키려는 조은강을 향해 의심을 늘어놓자 조은강은 거침없이 "바다가 이혼하길 바라냐구요? 그렇다면 어쩌시겠어요?"라고 들이박았던 상황. 이때 조은강의 말이 녹음이 되지 않으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조은강에 대한 의심을 늦추지 않는 여전희를 비롯해 한바다가 조은강과 고차원의 하룻밤에 대해 알아차리는 날이 올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 지남철(이성재)-조은산(정유민), 결국 장인에게 발각..두 사람의 앞날은?

지남철(이성재)과 조은산(정유민), 애틋한 두 사람의 향후 행보 역시 중요한 2막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조은산과 난생 처음 해보는 것들에 행복해하던 지남철은 "은산아, 넌 열일곱에 멈춰버린 내 소년을 다시 찾아줬어. 심장이 다시 뛰는 느낌이야"라고 고백했다.

조은산은 지남철이 아내 고금아(김혜선)와 함께 있는 모습에 "영원히 내 거 하고 싶어. 한 달만 살기로 했는데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우리 들켜버려요"라며 지남철을 도발했다.

지남철은 결국 장인 고물상(윤주상)에게 발각됐고, 그만 끝내라는 호통을 듣고 "시간을 주십시요"라고 말했다. 지남철이 자신의 인생 통틀어 최고의 행복을 준 조은산과 헤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빨간 풍선' 2막에서는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면서 또 다른 갈등과 위태로운 위기들이 쏟아질 것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예측을 넘어서는, 반전과 충격을 거듭하는 서사가 극강의 몰입력을 일으킬 예정이다. 더욱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고 더 화끈해질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빨간 풍선'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7%, 분당 최고 시청률 8.5%를 돌파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회 연속 종편 및 케이블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빨간 풍선'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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