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더 혹독하다”…한파 이어 서울 최대 7cm ‘눈폭탄’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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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울릉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울릉 주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초강력 추위에 이어 오는 26일 출근길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새벽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눈은 26일 출근길에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낮은 기온에 그대로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간다.

제설인력 9405명과 제설장비 1394대를 투입하는 한편 2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모든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의 집중배차 시간 종료 시점이 기존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퇴근시간대에는 오후 8시에서 8시 30분으로 미뤄진다.

한편 서울시는 영하권의 강추위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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