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 악재에 대구 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다소 감소

김종엽 기자 2023. 1. 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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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으로 지난해 대구지역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감소한 반면 공실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상업용부동산 임대차시장 결산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7.46%, 6.12%, 5.39%, 6.60%로 전국 평균(6.70%, 5.54%, 5.00%, 5.66%)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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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업종별 권리금 비율 및 평균금액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으로 지난해 대구지역 오피스와 상가 투자수익률이 감소한 반면 공실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상업용부동산 임대차시장 결산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와 중대형·소규모 상가,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7.46%, 6.12%, 5.39%, 6.60%로 전국 평균(6.70%, 5.54%, 5.00%, 5.66%)을 웃돌았다. 하지만 전년 대비 수익률은 0.6%p, 1.69%p, 1.29%p, 0.34%p 각각 줄어들었다.

수익률 축소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임대 수익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거래시장 위축으로 자본수익률 상승폭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실률은 오피스 12.7%, 중대형상가 14.2%로 전국 평균(9.4%, 13.2%)을 상회했지만 연초 대비 각각 6.2%p, 0.1%p 떨어지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3.3㎡당 평균 권리금은 127만8067원으로 전년(116만2480원)보다 9.94% 상승했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5.35%, 중대형상가 4.50%, 소규모상가 4.64%, 집합상가 5.03%로 전국 평균(6.70%·5.54%·5%·5.66%)을 밑돌았다.

공실률은 오피스 22.1%, 중대형상가 19.9%로 연초 대비 각각 0.9%p, 1.5%p 상승했으며 소규모상가는 6.2%로 0.3%p 내렸다.

권리금은 3.3㎡당 평균 66만500원으로 전년(70만3430원)보다 6.49%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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