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적극 신고하세요”…경기도에 전담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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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물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학대 방지 전담팀 신설로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동물 관련 각종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히 감시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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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물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소속의 ‘동물학대방지팀은 5급 팀장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꾸려졌다. 주요 수사 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에게 육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무허가 동물생산업 행위, △무등록 동물영업(판매업·위탁관리업 등) 행위 등이다.
경기도는 “2018년 11월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모두 173건 적발했다”며 “연도별로는 2019년 67건, 2020년 66건, 2021년 29건, 2022년 11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동물학대와 관련된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학대 방지 전담팀 신설로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동물 관련 각종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히 감시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말 통계청 기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86만 가구로 전체 313만 가구의 27.8%에 이른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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