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강한파에 월동채소·노지감귤 '언 피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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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과 한파로 제주산 월동 채소와 노지감귤이 '언 피해'로 비상이다.
25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25일 오전 8시까지 지속됐다.
이에 따라 무와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채소에 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밭작물과 월동채소의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하면 기상과 피해 정도에 따라 요소나 4종 복합비료를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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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과 한파로 제주산 월동 채소와 노지감귤이 '언 피해'로 비상이다.
25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25일 오전 8시까지 지속됐다.
이는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지역별 농경지 등 39곳에 설치된 농업기술원 기상관측망의 관측 결과다.
이에 따라 무와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채소에 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마늘과 양파, 쪽파는 잎끝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미수확 노지감귤과 무가온 시설감귤류도 열매가 얼거나 연약해진 상황이다.
언 피해는 무의 경우 기온이 0도에서 발생하고 양배추는 –6도, 마늘 –7도, 양파 –8도, 보리 –12도, 유채 –13도 등이다.
시설 작물은 오이가 0도, 토마토 –1도, 상추 –5도, 딸기 -5도에서 언 피해가 발생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밭작물과 월동채소의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하면 기상과 피해 정도에 따라 요소나 4종 복합비료를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지감귤은 대부분 수확 완료됐지만 아직 수확하지 않은 감귤 열매는 얼거나 연약해져 저장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한파가 풀리고 맑은 날이 2~3일 경과하면 수확해야 한다.
만감류와 엽채류 등의 무가온 하우스는 언 피해 예방을 위해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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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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