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우울한 선진국 경제 전망...전 세계가 ‘비관’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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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선진 각국 국민들의 경제전망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거의 붕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전 세계 국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5년 후 자신과 가족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물은 다국적 홍보회사 에델만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40% 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조사대상국 가운데 24개국이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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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선진 각국 국민들의 경제전망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거의 붕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전 세계 국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5년 후 자신과 가족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물은 다국적 홍보회사 에델만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40% 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조사대상국 가운데 24개국이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의 50%에 비해 10%포인트 낮아진 수치기도 하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지난해보다 6%포인트가 하락한 9%에 그쳐 가장 낮았으며 ▲프랑스(12%) ▲독일(15%) ▲이탈리아(18%) ▲네덜란드(19%) ▲영국(23%)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 11%포인트가 낮아진 28%에 그쳤다.
중국만 조사대상국 유일하게 1%가 높아진 65%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지난해보다 4%포인트 낮아진 36%였다.
응답자들은 경제적으로 우려되는 이슈를 두고 ▲실직(89%) ▲인플레이션(74%) ▲식료품 부족(67%) ▲에너지 부족(66%) 등을 꼽았다.
에델만의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에델만은 폭스뉴스에 “설문조사의 핵심 내용은 지난 한 해 낙관적인 경제전망이 심각한 수준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라며 “지금은 생계비가 위협받는 위기 상황”이라며 “핵전쟁 위협 등 사회적인 이슈에서 개인적인 이슈로 관심이 옮겨가면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델만은 전 세계 28개국 국민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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