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최첨단 핵의학장비 'PET-CT' 도입

권태완 기자 2023. 1.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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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은 오는 26일부터 최첨단 고해상도 디지털 핵의학장비 'PET-CT'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비는 신체대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와 신체구조에 대한 이상 유무 검사를 위한 전산화 단층촬영(CT)이 결합된 핵의학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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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6일부터 본격 운영 나서…기존 아날로그 장비보다 방사선피폭↓

[부산=뉴시스] 부산 온종합병원은 오는 26일부터 최첨단 고해상도 디지털 'PET-CT'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은 오는 26일부터 최첨단 고해상도 디지털 핵의학장비 'PET-CT'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비는 신체대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와 신체구조에 대한 이상 유무 검사를 위한 전산화 단층촬영(CT)이 결합된 핵의학장비다. 온종합병원은 '유나이티드 이미징사'의 'uMI550'을 도입했다.

디지털 PET-CT는 환자 신체의 기능과 형태 이상 여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각종 미세 암의 조기진단과 병변, 장기의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사선의약품 주입량을 줄여 환자 피폭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고, 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한 섬광체(LYSO 크리스털)를 사용해 검사 효율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온종합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uMI550은 실리콘 소재의 디지털 검출기를 사용해 기존 아날로그 장비보다 영상획득 범위가 넓어져 검사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으며, 고도비만 환자의 검사에서도 보다 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 휴스턴과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나이티드 이미징사'는 120여 종의 영상진단 장비와 암치료기(선형가속기) 등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장비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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