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누리꾼 “양자경, 중국 설 축하 안 해?”…설날 표기에 ’발끈’ [Oh!차이나]

유수연 2023. 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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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양자경을 포함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중국계 배우들이 설 인사 후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24일 말레이시아 중문 매체 성주망 등은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인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의 주인공인 배우 양자경과 다니엘 우(오언조)가 명절을 맞아 공개한 영상 인사에서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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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양자경을 포함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중국계 배우들이 설 인사 후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24일 말레이시아 중문 매체 성주망 등은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인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의 주인공인 배우 양자경과 다니엘 우(오언조)가 명절을 맞아 공개한 영상 인사에서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양자경은 중국인의 새해 인사 중인 하나인 ‘공희발재'(恭喜發財)라고 광둥어로 말한 뒤, 영어로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고 인사했다.

홍콩 출신 배우 다니엘 우 역시 “해피 루나 이어"(Happy Lunar New Year)라고 영어로 인사했으며, 이 밖에도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해피 루나 이어’라는 표현을 써 인사했다.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차이니즈 뉴 이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그들은 뿌리를 잊었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한편, 말레이시아 배우 양자경은 제95회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배우 중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등극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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