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비상…충북 보유량 2.2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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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충북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혈액원 측은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출을 꺼리면서 헌혈 참여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보통 겨울철은 혈액 확보가 어려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설·한파까지 겹쳐 헌혈의 집을 찾는 시민들이 줄었다"며 "예상보다 헌혈량이 크게 줄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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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충북지역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2.2일분으로 혈액이 모자라는 '경계' 단계에 근접했다.
혈액형별로는 O형 1.7일분, A형 1.9일분, B형 3.3일분, AB형 1.6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나뉜다.
혈액원은 혈액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위주로 혈액을 제한적으로 출고하며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전을 벌였다.
혈액원 측은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출을 꺼리면서 헌혈 참여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보통 겨울철은 혈액 확보가 어려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설·한파까지 겹쳐 헌혈의 집을 찾는 시민들이 줄었다"며 "예상보다 헌혈량이 크게 줄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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