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 전세기, 새해 경북 방한 줄이어

경북도 제공

올해 첫 대만 가오슝-대구공항 운항 전세기가 경북을 찾았다.

전세기는 지난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 2회(월, 목) 총 18편이 운항되며 3박 4일, 4박 5일 대구-경북(경주)-부산일정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지난 19일 60여 명의 관광객들의 새해 첫 방문과 춘제 기간인 21일 172명 등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는다.

관광 일정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월정교 및 동궁과 월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불국사를 거쳐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로 구성됐다.

경주를 찾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정교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야경명소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백등체험을 통한 환대행사를 진행했다.

대만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24명의 팸투어단을 상대로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 촬영지, 체험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세기 관광 상품에 경북이 포함된 것은 코로나 시기에도 꾸준히 국제박람회,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관광을 꾸준히 홍보한 결실이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대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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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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