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충남서 교통사고 49.1%↓…음주 교통사고 역시 줄어

김도현 기자 2023. 1.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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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설 연휴 동안 경찰이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및 음주 교통사고 등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교통사고는 108건에서 55건으로 49.1% 감소했다.

경찰은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및 요금소 주변 혼잡교차로 등 121개소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일 최대 405명을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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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08건 발생했으나 올해 55건으로 줄어
다만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와 동일

충남경찰청 전경.(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에서 설 연휴 동안 경찰이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및 음주 교통사고 등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교통사고는 108건에서 55건으로 49.1%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 역시 약 3.7% 감소한 52건이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에는 가장 많은 20건이 발생했으며 설 당일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6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70% 줄었다.

사고 원인 별로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추돌사고가 2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은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및 요금소 주변 혼잡교차로 등 121개소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일 최대 405명을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얌체운전자 46명을 적발했고 주·야간 음주 단속 활동으로 음주 운전자 48명과 무면허 운전자 10명을 단속했다.

또 지난 21일 당진에서 당진시장 오거리 한가운데 홀로 배회하는 고령의 여성을 발견한 경찰은 인근에 있던 보호자에게 인계해 교통사고를 예방했으며 이외에도 16건의 교통안전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과 같이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많은 시기에는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라며 “횡단보도 등 보행자 다수 통행지역을 지날 때 서행 및 방어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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