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도시숲 38곳 조성

황태종 2023. 1. 25.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올해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13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 82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4개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3년 5개 사업 대상지 31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등 113억 원 투입...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9개 사업 추진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13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 사진은 북구 첨단2지구 임방울대로 도시바람길숲 전경.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13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 82억 원을 들여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4개를 추진한다.

4개 사업은 △서구 빛고을대로 등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 5곳 △광산구 금구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 3곳 △남구청사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1곳 △북구 앰코로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 4곳 등으로 연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의 경우 빛고을대로에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및 생활권에 숲을 조성하고, 상무시민공원 포장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도심 온도를 낮춘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시비 31억 원을 투입해 25곳에서 녹지 한평 늘리기 조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3년 5개 사업 대상지 31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소위원회는 전문가·시민단체·주민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지별 녹화사업 효과, 사업규모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는 △학동 250-7번지 등 녹지한평늘리기 사업 12곳 △임방울대로800번길 등 녹도조성 사업 5곳 △상무자유로 등 가로숲길 조성 사업 4곳 △신동성당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사업 1곳 △석산고교 등 학교 내 미래숲 조성 사업 3곳 등으로 상반기 중 추진한다.

정강욱 광주시 녹지정책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열섬과 폭염으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쉼 공간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