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객 운수사업 지원 재정 지원책 마련

기사내용 요약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내달 6일까지 의견수렴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대중교통과 여객 운수사업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책을 마련한다.

군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은 해당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방법 등 필요 사항을 규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내용으로 ▲수익성 없는 노선의 운행 ▲공공시설이나 안전관리시설의 확충과 개선 ▲터미널의 운영 및 이전, 규모·구조·설비의 확충·개선 ▲택시 지역별 총량제에 따른 택시 감차보상비 지원 등이 있다.

군수는 재정 지원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원 대상이 관계 법령이나 조례를 위반한 경우 지원 재정을 회수하는 조항도 담겼다.

벽지노선이나 비수익노선의 운행 적자 지원을 위한 버스 운송원가 분석 용역도 매년 실시해야 한다.

군은 다음 달 6일까지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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