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석중 제16대 경기신보 신임 이사장, '도민중심 등 세 가지 경영철학 강조'

윤상연 2023. 1. 25.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가평군 청평여울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로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의 금융안정을 책임지는 경기신보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경기신보가 참된 도민의 사업성공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신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도민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민중심 현장중심 성공과 기회 등 세 가지 경영철학 강조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가평군 청평여울시장을 찾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보가 참된 도민의 사업성공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도민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지난 20일 취임식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기신보 제16대 이사장에 취임한 시 이사장은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취임식에서는 경기도 서민경제 안전판으로서 보증지원에 헌신해온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중심’, ‘현장중심’, ‘성공과 기회’라는 세가지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시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컨설팅 중심의 맞춤 보증 강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 재원 확충 △타운홀 미팅을 통한 도민 중심의 지역보증체제 구축 등의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이어 세 가지 경열철학을 통해 경기신보를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이사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의 반도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과 가평군의 청평여울시장을 찾았다.

시 이사장은 그러면서 방문기업의 임직원과 여울시장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정책금융 전문가 면모를 발휘했다. 이날 방문기업의 대표는 매출부진과 자금융통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은 가파른 물가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지속적인 경영난을 호소했다.

시 이사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명을 다할 것을 재차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로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의 금융안정을 책임지는 경기신보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과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경기신보가 참된 도민의 사업성공 동반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신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도민에게 성공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이사장은 1961년 충남 청양생으로 서대전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IBK기업은행 전신인 중소기업은행에 입사해 노조위원장, 기업고객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마케팅그룹장(부행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정책금융 분야에서 30년 이상 다져온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경기신보 제16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