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체류객 수송 중…25일 출발 좌석 5만4017석

오영재 기자 2023. 1.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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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강풍·대설 등 악천후로 인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들이 2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티웨이항공 TW702편 출발을 시작으로 532편의 항공기가 제주를 드나들 계획이다.

오후 1시 기준 출발 항공기 267편 중 79편이 운항됐고, 74편이 기상 및 항공기 연결 관계로 지연되고 있다.

공사는 이날 대형 항공기 등을 동원해 제주 출발 항공기 40편과 도착 항공기 29편을 추가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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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제주공항 항공기 532편 운항
출발 5만4017석, 도착 5만1828석
공항 체류객으로 붐벼, 수 십편 지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공항 셧다운 여파로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 약 400여석 규모의 대형 항공기(보잉747-400)가 등장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편을 포함해 모두 535편이 운항하고, 공급석은 총 10만8000여석이다. 2023.01.2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설연휴 강풍·대설 등 악천후로 인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들이 2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다만 많은 인파가 붐비면서 공항은 혼잡한 상태고 항공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티웨이항공 TW702편 출발을 시작으로 532편의 항공기가 제주를 드나들 계획이다.

오후 1시 기준 출발 항공기 267편 중 79편이 운항됐고, 74편이 기상 및 항공기 연결 관계로 지연되고 있다. 도착 항공기의 경우 256편 중 92편이 제주에 착륙했고, 80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운항 취소 항공기는 없는 상태다.

공사는 이날 대형 항공기 등을 동원해 제주 출발 항공기 40편과 도착 항공기 29편을 추가로 마련했다. 좌석으로 따지면 출발 항공기 총 5만4017석, 도착 항공기 5만1828석이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를 제외한 육상 기상특보가 전면 해제되면서 항공기 결항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5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제주를 떠나려는 귀경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제주공항은 이날 하루 임시 국내편 25편을 추가 투입하고, 17편은 대형기종으로 변경 투입해 1만여석을 추가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23.01.25. woo1223@newsis.com

국토교통부는 이틀간 이어진 결항 사태로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 대설 등 악천후가 기승을 부리면서 24일까지 출도착 항공기 476편이 전면 결항됐다. 설을 맞아 제주를 방문했다가 발이 묶인 귀경객과 관광객들은 4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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