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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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채권이나 금융상품 등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게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를 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오피스 연간 투자수익률은 7.46%로 전국 평균(7.17%)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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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채권이나 금융상품 등 다른 투자 상품보다 높게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를 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오피스 연간 투자수익률은 7.46%로 전국 평균(7.17%)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동대구 상권은 투자수익률이 8.95%를 기록했다.
상가의 투자수익률 역시 높아 중대형 상가(6.12%), 소규모 상가(5.39%), 집합 상가(6.60%) 모두 5%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공실률은 오피스(12.7%)와 중대형 상가(14.2%) 등은 연초 대비 각각 6.2%p와 0.1%p 감소했고 소규모 상가(8.2%)는 0.1%p 증가했다. (집합 상가 9.1%)
임대료는 오피스(-0.13%)와 중대형 상가(-0.26%), 집합 상가(-0.24%) 등은 전년 대비 하락했고 소규모 상가는(0.19%) 상승했다.
지난해 대구지역의 상가 권리금은 2725만 원(㎡당 38만 7천 원)으로 전국 평균(3690만 원, ㎡당 47만 7천 원)은 물론 7개 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상업용부동산의 지난해 연간 투자수익률이 타 투자 상품보다 대체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해 격차는 감소했다"며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수익이 감소하고 기대 수익 감소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으로 자산가치 상승 폭도 둔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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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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