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5월부터 무료 개방…천마총은 유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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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여명이 찾는 경주 대릉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릉원의 무료 개방을 위해 문화재청과 행정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는 무료 개방을 앞두고 '사적지 관람료 징수 및 업무 위탁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2020년 12월 실시한 대릉원 개방에 대한 시민 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2357명 중 1342명(56.9%)이 무료 개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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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연간 100만여명이 찾는 경주 대릉원이 무료로 개방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릉원의 무료 개방을 위해 문화재청과 행정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대릉원은 지난해 108만여명이 찾은 경주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사적지다.
경주시는 무료 개방을 앞두고 '사적지 관람료 징수 및 업무 위탁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3월 경주시의회 상임위에 상정된 후 본회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현행 성인 3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가 폐지되지만, 대릉원 내 천마총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해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2020년 12월 실시한 대릉원 개방에 대한 시민 의견 조사에서 응답자 2357명 중 1342명(56.9%)이 무료 개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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