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칭스태프 구성 확정…유한준, 2군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 시작

최용석 기자 입력 2023. 1. 25. 14:10 수정 2023. 1.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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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24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아울러 SSG 랜더스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전병두 코치도 KT 2군 투수코치로 합류했다.

또 배우열 1군 전력분석원도 2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이 감독은 2월 13일까지 KT의 훈련을 지휘한 뒤 WBC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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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유한준(오른쪽)이 올해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왼쪽은 이강철 감독. 스포츠동아DB
KT 위즈는 24일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1군 코칭스태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팀의 레전드 유한준(42)의 지도자 변신이다.

유한준은 2021년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역한 직후 은퇴했다. 지난해 1년간 구단 내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운영팀, 데이터분석팀, 홍보팀 등 다양한 부서를 돌며 제2의 야구인생을 설계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동안에는 현장 직원처럼 선수단과 동행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확실한 보직을 맡는다.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2군 타격코치로 선수 육성에 참여한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그는 히어로즈를 거쳐 2015년 KT에 합류했다. KT 연고지인 수원 유신고 출신이기도 한 그는 모범적 선수생활로 구단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O리그 막내구단인 KT는 지도자로 키운다는 계획 하에 그에게 1년간 공부할 시간을 주고 지도자 수업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SSG 랜더스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전병두 코치도 KT 2군 투수코치로 합류했다. 또 배우열 1군 전력분석원도 2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기존 서용빈 2군 감독은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지난해 10월 선임된 김기태 2군 감독을 돕는다.

사진제공 | KT 위즈
한편 KT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차릴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선수들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과 선수 40명 등 총 52명의 선수단을 꾸려 29일 출국한다. 사이드암 투수 김정운, 내야수 류현인, 손민석 등 5명의 신인도 포함됐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1·2군을 오가며 어느 정도 활용도를 확인한 선수들보다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스프링캠프에서 더 지켜본다는 계획 하에 신인들을 다수 포함시켰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이 감독은 2월 13일까지 KT의 훈련을 지휘한 뒤 WBC 준비에 돌입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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