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남부권 응급의료 강화…응급실 시설·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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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의료 취약지역인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결과 보령아산병원·건양대부여병원은 준중증 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보건의료원은 경증 치료 수준에 각각 그친 데 따른 것이다.
또 보령아산병원·건양대부여병원·청양군보건의료원의 응급실 전담 전문의(응급의학과·외과)와 간호사 등 인력을 충원하는 데도 24억원을 투입한다.
서천서해병원은 군비를 지원받아 응급실 의료 인력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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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의료 취약지역인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결과 보령아산병원·건양대부여병원은 준중증 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보건의료원은 경증 치료 수준에 각각 그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우선 보령아산병원을 응급처치 중심의 기관급에서 치료 중심의 센터급으로 높이기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응급실 규모를 277.91㎡에서 556.94㎡로 증축하고, 방사선 장비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보령아산병원·건양대부여병원·청양군보건의료원의 응급실 전담 전문의(응급의학과·외과)와 간호사 등 인력을 충원하는 데도 24억원을 투입한다. 서천서해병원은 군비를 지원받아 응급실 의료 인력을 보강한다.
도는 매년 응급실 운영 평가를 진행해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지역 권역센터인 단국대병원·원광대병원과 서남부지역 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협진 체계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는 협약 등을 계기로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간 의료 편차를 줄이고,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높여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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