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야 해"...'스왑딜 대상+경쟁자 합류' 난관

2023. 1.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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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이 브리안 힐(21)의 이적을 촉구했다.

힐은 2021-20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발렌시아 임대를 떠났다가 올시즌에 다시 복귀를 했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가세하면서 험난한 경쟁을 펼쳤다.

히샬리송과 클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잠깐 반등을 했던 시기도 있다. 힐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과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펠리스전에서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중용을 받는 듯했으나 부상자가 복귀하면서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최근에는 스왑딜에 포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 힐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쟁자는 또 늘어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단주마 임대를 확정 지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주마는 윙포워드로 힐과 포지션이 겹친다.

허튼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힐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튼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항상 선발로 나서고 남은 한 자리는 히샬리송과 클루셉스키가 경쟁을 할 것이다. 힐에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힐은 임대로 떠날지 아니면 완전히 이적을 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가 이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기술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게 적합하다.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토트넘에서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적이 현실적인 선택임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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