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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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5일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통해 2025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제주도로 유치하기 위해 당위성과 도민염원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며 유치 의향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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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5일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통해 2025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제주도로 유치하기 위해 당위성과 도민염원을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며 유치 의향을 공식화했다.
특히 오 지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APEC 사무국이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제주의 컨벤션산업과 회의시설 확충 등 최적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 지사는 외교부 등 주요 부처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제주에 유치해 내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실국별로 APEC 유치와 관련된 과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05년에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섰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범도민운동본부가 결성돼 13개 단체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제주 유치 서명을 전국적으로 41만 5000명에게 받았지만 부산에 밀렸다.
2025년 APEC 유치에는 제주를 비롯한 인천, 부산, 경주 등 4곳이 뛰고 있다.
제주도는 2020년 9월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성한 데 이어 2021년 4월에는 준비단을 확대 구성해 정부와 타 시도 동향을 공유하고 외교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유치 전략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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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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