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천안, 수원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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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롭게 K리그2 무대에 뛰어드는 천안시티FC가 과거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다미르(33)를 영입했다.
다미르는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 K리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다"면서 "프로 리그에 처음 뛰어드는 천안이 성장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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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새롭게 K리그2 무대에 뛰어드는 천안시티FC가 과거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다미르(33)를 영입했다.
천안은 25일 "보스니아 출신의 미드필더 다미르를 영입했다"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다미르가 태국 촌부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천안은 "다미르는 넓은 시야와 공간을 찾아내는 움직임이 강점으로,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9년부터 크로아티아의 NK자그레브에서 뛰기 시작한 다미르는 15시즌 동안 NK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이상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 산데츠야 노비송치(폴란드), HSK 즈리니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다양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2017년에는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리그를 경험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큰 무대 경험도 갖고 있다.
다미르는 "한국으로 돌아와 기쁘다. K리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다"면서 "프로 리그에 처음 뛰어드는 천안이 성장하기 위해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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