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에 광주전남 국가산단에서 140여곳 휴·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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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있는 7개 국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동안 140여개의 공장이 폐업하거나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정부 관할 국가산업단지의 휴·폐업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8년~2022년) 광주전남 7개 국가산업단지의 휴업과 폐업 기업은 모두 144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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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산단에 휴·폐업 기업 82% 집중
광주전남에 있는 7개 국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동안 140여개의 공장이 폐업하거나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정부 관할 국가산업단지의 휴·폐업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8년~2022년) 광주전남 7개 국가산업단지의 휴업과 폐업 기업은 모두 144개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135개 기업이 폐업했고, 9개 기업이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동안 휴·폐업 기업이 크게 늘었는데, 2020년 12개에서 2021년 63개, 2022년 64개로 급증 추세를 보였다.
산업단지별로 보면 지난 3년 동안 광주첨단산업단지에서 112개 업체가 폐업해 전체 광주전남 국가산단 폐업 업체(130개)의 82.3%를 차지했다.
이어 대불산단 18개, 광양산단 5개, 대불외국인투자지역 2개, 광주빛그린산단 1개, 장성삼계농공 1개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주환 의원은 "휴업 중인 중소기업들이 이른 시일 내에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중소 제조업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과 과감한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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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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