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이라 좋다"…부산시, 탄탄한 '청년G대' 구축

부산=김동기 기자 2023. 1.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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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청년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이날 발표하는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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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머니S DB
부산시가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한다. 청년G대'는 부산시 청년정책 브랜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청년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이날 발표하는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청년조정위원회'는 부산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 결정을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이다. 현 3기 청년조정위원회는 청년, 청년정책전문가,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8월 출범한 바 있다.

올해 청년G대는 '청년 중심, 청년 친화, 청년 맞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5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총 22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Good job) 분야에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개편하여 최저 연봉 2400만원(기존 2250만원)에서 최고 연봉 2800만원(기존 2400만원) 수준의 기업 최대 430개 사를 선정하여 청년 희망 연봉 따라잡기를 확산하고, 3개월 일경험 일자리를 대폭 축소하고 2년 정규직 일자리를 확대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한다.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부·울·경 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2500여명 규모로 기업탐방을 실시하고,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청년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일자리 기여도 기준에 따라 포상도 할 예정이다.

주거·생활(Good life) 분야에서는 지난해 9:1의 경쟁률을 보인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하여 최대 108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올해 다시 4000여명의 신규 인원을 모집하여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문화·활동(Good play) 분야에서는 문화·활동 분야에서는 청년의 15분 생활권을 기반으로 동네청년 공간 운영을 활성화하고,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개최하여 부산 청년문화 거점지역을 조성, 청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계속 찾아오는 문화거리로 만들어 낸다. 구직 단념 청년의 사업 참여 수당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5개월 장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저활력 청년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마음이음 사업으로 정책 사각지대 청년에게 활력을 높인다.

참여·권리(Good voice) 분야에서는 2024~2028년의 5개년 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고, 3천명의 청년패널(2차 연도) 추진을 통해 청년 삶의 현황과 변화양상에 대한 추적·반복 조사를 이어간다. 디지털 카드를 연계한 청년 대상 디지털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제5회 청년주간을 정부와 부산시가 공동 개최하여 전국 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 및 온·오프라인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서 청년 참여 확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위해 2023년을 청년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부산청년 모두가 굿(Good)이라 평가하는 날까지 빈틈없이 탄탄한 청년G대 구축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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