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킹그룹 공격에 경찰 수사 착수 “사이버 전쟁 선포한 것…IP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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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 그룹이 실제 국내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IP 주소를 추적해 중국 해킹 그룹이 맞다면 중국 사법기관 및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해커를 특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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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학회 등 12개 학술기관 홈페이지 먹통
경찰 사이버테러수사대 본격 수사 착수
“中해커들 맞는지 여부부터 확인 후 특정”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 그룹이 실제로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를 비롯한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사진은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 자리한 한국고고학회 사무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1/25/ned/20230125133130556xstq.jpg)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우리나라 공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킹 그룹이 실제 국내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25일 헤럴드경제에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국가정보원 사이버위기관리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커 집단이 사이버 상으로 전쟁을 선포한 심각한 상황"이라며 "다른 국적 해커들이 중국 해커를 가장해서 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자들이 중국 해커가 맞는지 여부부터 분석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IP 주소를 추적해 중국 해킹 그룹이 맞다면 중국 사법기관 및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해커를 특정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1차 공격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해서는 "무작위로 들어오는 것 같다"며 "자체 보안 인력이 없고 호스팅 업체를 통해 관리하는 보안이 약한 곳들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여지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홈페이지 해킹이 확인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 등 12곳이다.
지난 22일부터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홈페이지는 여전히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으로 표시되고 있다.
앞서 '혐한' 성향으로 알려진 중국 해킹 조직 '샤오치잉'은 설 연휴를 전후해 한국 내 교육과 관련한 사이트 70곳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국내 공공 기관 사이트에서 탈취한 데이터 54GB 상당을 공개하겠다는 예고문도 게시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전날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비상 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제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 예고와 더불어 국내 다중 이용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해킹 및 랜섬웨어 유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엄중한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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