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해커에 ‘LoL’ 소스 코드 도난당해…“돈 요구 거절·이용자 정보는 안전”

조진호 기자 2023. 1. 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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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소스 코드가 해커들에게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LoL’과 ‘전략적 팀 전투’(TFT) 등의 소스 코드가 사이버 공격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소스 코드를 대가로) 몸값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물론 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레이어들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재 보안팀과 외부 컨설턴트의 분석이 진행 중이고, 사법기관의 수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게임 업계는 소스 코드를 노린 해커들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CDPR의 역할수행게임(RPG) ‘사이버펑크 2077’, EA의 축구 게임 ‘피파21’의 소스 코드가 잇따라 해킹당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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