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충격' 주장..."맨유, 매각 위해 허위 보고서로 여론 조작"

입력 2023. 1.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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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매각 금액을 높이기 위해 허위 소식을 전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2006년에 맨유를 인수해 운영한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팬들에게 비판의 대상이다.

상황에 따라 구단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맨유 팬들은 환호했다.

제임스 레트클리프가 운영하는 영국의 화학기업 INEOS의 대변인은 지난 18일 맨유 인수 과정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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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매각 금액을 높이기 위해 허위 소식을 전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2006년에 맨유를 인수해 운영한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팬들에게 비판의 대상이다. 글레이저 가문은 축구단 운영이 아닌 맨유가 가지고 있는 상업적 가치에만 집중을 했다. 맨유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구단 운영에는 무관심했다.

27년 동안 맨유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주제 무리뉴 등 명장들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팀에 변화가 생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맨유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맨유는 “신규 투자와 매각 등 구단에 관한 다양한 제안을 들으면서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구단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맨유 팬들은 환호했다.

세계적인 기업 또한 맨유 인수 가능성을 접하면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애플, 아마존 등이 새로운 맨유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의 링크를 맨유가 직접 지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해당 매체는 맨유의 인수 정보원들이 여러 매력적인 기업들과의 거래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다는 허위 보고서를 뿌리고 확산시켰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한순간도 맨유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맨유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라는 주장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맨유는 해당 방식을 통해 매각금을 높이려 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실제로 맨유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등장했다. 제임스 레트클리프가 운영하는 영국의 화학기업 INEOS의 대변인은 지난 18일 맨유 인수 과정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자산이 32조에 이르는 레트클리프는 어렸을 때부터 맨유의 팬으로 알려졌고 축구팀 니스(프랑스), 로잔 스포르트(스위스)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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