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공격에 집중한 가스공사 이대성, 후반기에는 수비 비중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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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가드 이대성(33·190㎝)이 다시 달린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을 필두로 한 수비가 효과적으로 이뤄진 덕분에 허웅을 13점으로 묶고 72-67로 이겼다.
가스공사 코칭스태프는 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그의 수비 부담을 덜어줬다.
공수에 걸쳐 여전한 가치를 다시 증명하기 시작한 이대성이 가스공사를 PO로 올려놓고 시즌 후 FA 시장에서도 확실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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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은 24일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상대 주득점 허웅을 마크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과는 다른 역할이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을 필두로 한 수비가 효과적으로 이뤄진 덕분에 허웅을 13점으로 묶고 72-67로 이겼다. 후반기 시작 후 2연패를 당했던 가스공사지만, 이날은 중위권 도약을 위한 값진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수비 부담이 가중됐지만 이대성의 공격력은 변함없었다. 23점·6리바운드·3어시스트로 공격에서도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국내선수 득점 2위(17.0점)를 달리는 등 꾸준한 공격 기여도를 뽐냈다. 전반기 막바지 이대성은 공격에 더 집중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오른쪽 손목 또한 좋지 않았다. 가스공사 코칭스태프는 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그의 수비 부담을 덜어줬다. 상대 가드와 주득점원 수비는 차바위, 우동현, 조상열 등에게 맡겼다. 그러나 이대성은 리그에서 1대1 수비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자원이다. 그의 진정한 가치가 24일 KCC전에서 재입증된 것이다.
가스공사는 13승19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6강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KCC(16승18패)와 간격은 2경기차에 불과하다. 그래서 24일 KCC와 맞대결 승리가 가스공사에는 더 의미가 있었다.
이대성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공수에 걸쳐 여전한 가치를 다시 증명하기 시작한 이대성이 가스공사를 PO로 올려놓고 시즌 후 FA 시장에서도 확실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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