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 핵심은···“지역 밀착경영 강화”

경쟁력 확보·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제시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최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으로 핵심 영업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강화, 비용 효율성 제고,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가치 제고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그룹 시너지 강화, ESG 기반 사회공헌 강화를 통한 상생 등을 제시했다. 사진 제공=광주은행

[서울경제]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으로 핵심 영업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강화, 비용 효율성 제고,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가치 제고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그룹 시너지 강화, ESG 기반 사회공헌 강화를 통한 상생 등을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2022년 경영성과와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다.

광주은행의 2023년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은 ‘The New Wave 2023, Challenge KJB'다.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변화와 혁신으로 돌파해 나가자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가 내포돼 있다.

경영방침으로 능동적이고 스마트한 조직, 능력중심 인사문화 확립과 인재 육성 확대, 현장 중심의 정도 영업과 데이터 중심 체계적인 마케팅 추진과 건전성 관리, 책임경영을 통한 공정한 성과평가,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공유했다.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은행은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 경기침체 우려에 사전적으로 대응해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 등에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는 등 호남권 대표 은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초우량 100년 은행의 비상을 목표로 기본에 충실해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이 탄탄한 은행, 변화에 유연한 대처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하고 역동적인 은행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지역 밀착경영에 집중해 지역과 상생발전함으로써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