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을 세계 최고 혁신 허브로"...규제 완화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용산 집무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규제와 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우리 제도를 국제 기준에 정합시키지 않으면 기업이 경쟁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주 순방에 대해 100개 기업 CEO와 동행하는 등 전방위 '세일즈 외교'로 압도적이고 전례 없는 규모의 300억 달러 투자유치를 끌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도록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국무위원도 모두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란 각오로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성 없는 글로벌 경제 전쟁에서 기업 혼자 싸우도록 만들 수 없다면서,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 협력이 국가 간 패키지로 운영되는 만큼 정부와 민간이 한몸으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아랍에미리트 투자협력 플랫폼 구축 등 순방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달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통해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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