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해외취업연수사업 A등급…100% 취업 달성 성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인 '케이-무브스쿨(K-Move)'이 한국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조선대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해외취업연수사업 평가에서 'K-Move스쿨'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K-Move스쿨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지난 2015년부터 K-Move스쿨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계열 '미국취업 국제경영인양성과 경력개발과정', 지난 2021년부터 공과계열 '미국취업 국제품질관리 실무자 양성과정'을 신설해 수료생 전원 100%취업을 달성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현지에 대외협력외래교수를 임명해 사후관리와 기업체 검증을 통해 연수생들의 취업처를 확보했으며 위급상황이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망까지 운영했다.

올해는 교내 원어민 교원을 활용해 60명의 연수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현지 기업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무역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해외취업연수사업 A등급 평가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이다"며 "학생들의 해외정착과 미국 인턴경험을 통해 귀국 후 성공적인 국내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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