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걷기 힘든 뇌졸중 환자, 보행로봇치료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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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로봇재활치료실) 유지현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보행로봇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SCIE급 저널 '뇌과학 저널'(Brain Sciences)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운동실조증 뇌졸중 환자 12명과 편마비 뇌졸중 환자 1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보행로봇치료 전과 후를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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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운동실조증 뇌졸중 환자 12명과 편마비 뇌졸중 환자 1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보행로봇치료 전과 후를 비교 분석했다. 운동실조증은 근육에 이상이 생겨 걷거나 물건을 집는 행동, 말하거나 삼키는 운동능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편마비는 뇌손상으로 인해 근육과 평형감각 떨어져 전반적인 운동능력이 저하된 상태다.
분석결과 보행로봇치료를 받은 운동실조증 뇌졸중 그룹 12명 환자 모두 치료 전에 비해 보행 능력이 향상됐다. 편마비 뇌졸중 그룹에서도 80%인 8명의 환자가 치료 전에 비해 보행 능력, 균형 능력, 일상생활동작 수행 능력 모두 호전됐다.
유지현 교수는 “뇌졸중이 뇌간이나 소뇌에 발생하면 근력마비 외에 체간 균형능력의 저하, 운동능력이 저하되는 실조증을 겪게 된다“며 ”지금까지 로봇보행치료 대부분을 경직성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나, 이번 연구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운동실조성 뇌졸중 환자에게도 확대 시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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