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호주서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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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시장이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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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했었다.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회사는 100개국 이상으로 허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로인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게 된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한화 1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또 비외과적 시술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의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시술 비용도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성수 부사장은 “빠른 시일 내 호주 현지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도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과 발매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80개국에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돼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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